(출처=아리스리서치)
독립리서치 아리스(ARIS)리서치는 재영솔루텍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개성공단 투자 1호 기업으로 남북경협주로써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영솔루텍은 자동초점(AF) 액추에이터 제품 등을 개발ㆍ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나노광학(액추에이터)이 매출 비중의 100%를 차지한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액추에이터 시장은 고성장 중이며 재영솔루텍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액추에이터 적용 또한 확대되고 있다”라며 “올해 출시된 갤럭시 A시리즈 중 3개 모델에 동사 액추에이터 제품이 적용됐으며,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 S26 모델에도 동사 제품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나올 폴더블 제품에서도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채택 비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동사의 OIS용 액추에이터 공급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선행 투자로 재영VINA 생산 능력을 확대한 상황으로 현재 공장 부지 50%만 사용하고 있어 추가 물량 확대 시 생산능력을 확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금형 사업을 중단하면서 인천 남동공단 금형 공장을 매각해 확보한 157억 원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했다”라며 “금형 사업 중단에도 액추에이터 호조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0억 원, 15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영솔루텍은 개성공단 투자 1호 기업으로 227억 원을 투입했으며, 남북경협주로 주목받으며 시장에서 관심이 부각될 수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